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경기도는 지난 26일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최고 동물복지시설 경기도 `반려마루`, 농식품부 장관표창 수상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이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입양문화 확산과 보호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로, 단순 유기 동물 보호 기능을 넘어 문화와 교육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보호시설이다. 보호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반려마루는 지난 2023년 개관 이후 누적 3,811마리 유기 동물 입양, 광역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 운영, 자체 동물병원 설치를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 산불 구조견, 화성 번식장 구조견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동물의 치료와 입양을 이끌며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반려마루는 뛰어난 입양실적 외에도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인 보호동물 관리, 입양자 선정·관리 및 사후관리를 실시해 입양자의 신뢰도 및 만족도 또한 높다.
입양 희망자는 반려마루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교육을 이수한 뒤 입양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입양 희망자는 입양 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보호동물과의 스트레스를 줄인 환경에서 만남이 이뤄진다. 입양 후에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후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반려마루는 연간 1만2천여 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기 동물 보호 활동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생명 존중 의식과 반려 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마루는 보호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려동물 교감 활동, 전문가 양성 교육,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반려견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는 반려마루를 통해 동물의 단순 보호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의 교감과 치유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선진 정책을 통해 모범적인 보호시설 운영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집`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