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광 취업의 문 열렸다…‘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9-17 11:14:44

기사수정
  • 130여 개 관광기업 참여,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 운영
  •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채용·상담·체험 기회 확대
  • 특강·경진대회 등 부대행사 통해 관광 인재 육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하며, 여행사·호텔·마이스 기업·관광벤처 등 1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 포스터 일부

이번 행사는 ‘나의 관광 커리어, 지금 이륙합니다!’를 주제로,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의 경력 개발을 응원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참가자 설문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던 ‘취업정보 습득(39%)’ 수요를 반영해 직무 상담과 멘토링을 확대했다. 또한 관광직무 체험, 행사 이후 기업 탐방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성과 실질성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관광공사 일자리센터와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지자체 경제진흥원이 참여하는 ‘전국 관광일자리 네트워크관’이 처음 마련돼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의 일자리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취업관도 운영돼 구직자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를 돕는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설명회와 함께 호텔·승무원·스마트폰 사진작가 직무 체험이 가능하며, AI 인적성검사, 모의 영상면접, 다국어 이력서 지도, 프로필 촬영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행사도 11월 14일까지 이어지며, 기업 채용정보 제공과 사전 입사서류 등록, 화상 면접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레일 강하영 기관사, 여행 크리에이터 킴스트래블, 콘텐츠 창작자 쏘이더월드 등이 참여하는 특강과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인력 기반을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찾고 구직자들은 관광업계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K-컬처, 미래 핵심산업”…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촉식에서 민관 공동위원장과 위원 39명을 위촉하고, 대중문화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업계 대표 민간 전문가 26명과 주요 부처 차관 10명, 대통령실 사회.
  2. 사고 나도 신원확인 불가…‘오세훈의 위험한 한강버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한강버스’가 유·도선법상 의무사항인 승객 신분 확인과 승선신고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있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도선을 운영하는 지자체 6곳 가운데 신분 확인과 승선신고..
  3. 모두투어, 내 맘대로 계획하는 ‘자유여행 에어텔’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최근 자유여행객 증가 추세에 맞춰, 최신 여행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자유여행 에어텔’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9월 자유여행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기 지역은 일본, 베트남, 대만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사카와 푸꾸옥은 최근 자유여행 트렌...
  4. K현대미술관, 유례없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괴짜展 2025’를 선보인다 K현대미술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대표 전시인 ‘괴짜展 2025’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5개월여에 걸쳐 100여 명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K현대미술관은 강남 최대 규모의 등록 사립미술관으로 ‘괴짜展 2025’는 550여 평, 층고 6m에 달하는 3개 층의 대형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K현대미술관의 공간적 특...
  5. 서울패션허브 ‘2025 서울패션페스타’ 성황리 개최 서울패션허브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 및 미래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패션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대문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등 총 100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2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판매 부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