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3월 11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복수초(Adonis amurensis)가 개화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복수초 개화(2025.03.11.)
복수초는 겨울이 끝나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식물로, 이번 개화는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꽃으로, 새해 첫 개화 식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의 복수초는 인근 산지에서 채집된 개체로, 현지외 보존을 통해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해발지대에서 생육하는 복수초는 환경 변화에 민감해 보존이 어려운 식물로 평가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복수초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전체 개화 기간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목원은 북방계 식물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보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봉우 DMZ자생식물원 과장은 “자원 탐사와 현지외 보존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MZ자생식물원의 관람시간은 동절기(11-3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4-10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