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TESOL대학원-대학원 AI & English학과, 공동 콜로퀴엄 개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3-12 11:47:48

기사수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3월 8일(토) 대학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학부 및 대학원 공동 콜로퀴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토)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영어학부, TESOL대학원, 대학원 AI & English학과의 공동 주최로 콜로퀴엄이 열렸다

이번 콜로퀴엄은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와 TESOL대학원 및 금년도에 개원한 대학원 AI & English학과가 공동 개최한 만큼 유명 연사를 초청해 더욱 수준 높은 강연을 선사했다.

 

더불어 콜로퀴엄 행사 중간에 2025학년도 1학기 개강 총회까지 진행해 신입생을 포함한 수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 KBS FM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진행자로서 수많은 연예인들의 영어 멘토로도 유명한 이근철 강사가 콜로퀴엄의 첫 번째 세션을 시작했다.

 

‘좋은 습관과 영어를 만들어주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근철 강사는 삶이 지속적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의 연속임을 공유하고, 공부한 내용의 시각화를 통한 반복적 학습이 영어를 잘하게 만드는 방법임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근철 강사와의 콜로퀴엄 세션이 종료된 후에는 영어학부 개강총회가 열려 사이버한국외대에서의 원활한 학업 성취를 위한 여러 가지 안내와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14시에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미국 예일대 해스킨스 연구소 시니어 과학자인 남호성 교수의 콜로퀴엄 두 번째 세션이 시작됐다.

 

‘수학을 읽어드립니다’의 저자로 유명한 남호성 교수는 세계적인 언어공학자로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최소한의 수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남호성 교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현 시대에 언어학도들이 최소한의 이과적 지식을 체득해야 함을 설파하며, 콜로퀴엄 참석자 중에서 특히 데이터 및 AI 분야로 나아가고자 하는 영어 전공 참석자들에게 ‘최소한의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콜로퀴엄의 영역을 공학적 차원으로 넓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영어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을 초청해 콜로퀴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오는 3월 15일(토)에도 영어학부와 TESOL대학원 및 대학원 AI & English학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콜로퀴엄이 준비돼 있다.

 

이날은 테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의 Charlene Polio 교수가 콜로퀴엄을 진행하며, 당일 11시 ‘Using AI to scaffold writing tasks’ 주제 강연을, 14시에는 ‘Creating genre-based activities for beginners’ 워크숍을 통해 전공 분야 지식의 폭 확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퀴엄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중식 제공 등 사전 준비를 위한 온라인 신청을 완료한 후 참석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초질서 무너진 도시…쓰레기 투기·노상방뇨 등 경범죄, 하루 235건 적발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경범죄 적발이 급증하면서 일상 속 기초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35건꼴로 범칙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6월) 경범죄 범칙금 부과 건수는 총 24만 4,228건으로, 부과 총액은 1...
  2. 광복 80주년 한글 특별전 ‘말모이’, 베를린서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글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기억을 담은 특별전 ‘말모이’가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다.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0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한글 특별전 ‘말모이’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통해 독립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
  3. 김영진 의원 "먹튀주유소 675억 탈세, 실제 추징은 1% 불과" 먹튀주유소가 최근 5년간 675억 원 규모의 세금을 탈루했지만, 실제 추징된 금액은 6억 76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먹튀주유소는 면세유를 불법 유통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하는 주유소를 뜻한다. 주로 임차 형태의 휴·폐업 주유소를 활용하며, 수 개월간 불법 판매를 벌인 뒤 운영자가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세무상...
  4. 문진석 의원 “드론은 98대, 인력은 18명… 점검 실적도 뒷걸음” 한국도로공사가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인력이 18명에 불과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총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은 무게에 따라 2종(7~25k...
  5. 최휘영 장관, 추석 연휴 맞아 경복궁·민속박물관 운영 현장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돌 한글날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경복궁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최 장관은 9일 오전 경복궁을 찾아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