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하고, 2월 1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오는 4월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특별정비계획의 수립 절차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하고, 2월 1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준수해야 할 원칙과 부문별 계획 기준을 명확히 했다. 지정권자인 지자체장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토지이용, 인구·주택 수용, 기반시설, 공원·녹지 조성 등의 계획을 포함해야 하며, 정비사업으로 인한 조합원의 추정분담금을 계획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담금 관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도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별정비계획 선도지구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주민대표단을 통한 협약·계약 체결, 예비사업시행자 및 예비총괄사업관리자 제도 도입, 협력형 정비지원 절차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노후계획도시형 특별정비계획의 패스트트랙 추진 근거를 명확히 했다.
국토부는 이번 지침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절차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2월 중 선도지구로 선정된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설명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관계자와 소유자, 시행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특별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