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차량 뒤편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부착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성 향상과 배려 운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 모습
뒤편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부착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성 향상과 배려 운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TS는 지난해 9월 부산 관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차량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배부하고, 이를 부착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효과성을 조사했다.
설문에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등 총 191명이 참여했으며,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운전자 중 65%는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고, 67%는 타 운전자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일반 시민 그룹에서는 93%가 표지 부착 차량에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지만, 본인이 고령운전자가 됐을 때 표지를 부착하겠다는 응답은 35%로 낮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4%는 "고령운전자 표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하다"고 답해 높은 공감도를 나타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는 고령운전자 그룹에서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29%)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일반 시민 그룹에서는 면허 반납 혜택 증가(32%)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TS는 앞으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업해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을 확대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고령운전자 표지는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안전망 구축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