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한파 대응 총력… 한랭질환 예방·취약계층 보호 강화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2-07 08:51:21

기사수정
  • 2월 7일 기준 서울 동북권 ‘한파경보’, 동남·서남·서북권 ‘한파주의보’ 발령
  • 한랭질환자 1명 추가 발생… 누적 27명(사망 0명)
  • 계량기 동파 29건 발생,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어

서울시는 한파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월 7일 새벽까지 강력한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 운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파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월 7일 새벽까지 강력한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 운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로 인해 서울 동북권에는 한파경보, 동남·서남·서북권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2월 7일 이후 서울의 최저기온은 △7일 -12℃ △8일 -12℃ △9일 -9℃ △10일 -8℃로 예보되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월 6일 하루 동안 한랭질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올겨울 서울에서 총 27명(전국 247명)이 한랭질환을 겪었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2월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29건이 발생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었다. 올겨울 총 174건의 계량기 동파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한파 취약계층 19,323명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강화했다. 거리 노숙인 1,958명, 독거 어르신 17,305명, 쪽방 주민 60명에게 임시주거 지원(52명), 응급잠자리(442명), 무료 급식(1,424명), 무료 진료(40명)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한파 쉼터도 7,114개소 운영 중이며, △기후동행쉼터(505개소) △한파 쉼터(1,360개소) △한파 응급대피소(90개소) △한파 저감시설(5,159개소)이 포함된다. 한파 응급대피소에는 총 35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파특보가 유지되는 동안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제설 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행 및 차량 운행 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건설, 아파트에 명상 공간 ‘H 카밍부스’ 도입… 정신 건강까지 챙긴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용 명상 공간 ‘H 카밍부스’를 국내 공동주택에 처음 도입하며, 주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이 부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호매실’ 단지에 처음 적용됐다. 1인 전용으로 설계된 ‘H 카밍부스’는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2. 불교, 문화가 되다… 관람을 넘어서 경험까지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성황리 개최 최근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통·불교문화 대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가 4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COEX) C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축제의 막을 열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368개 업체가 참여해 481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불교문화 콘텐...
  3. 삼성전자, 6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 달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
  4. 서울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매출 400억 달성탑 수상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4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출 4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 매출 달성탑’은 하나로마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말 매출액 기준 100억원 단위 최초 초과 달성 시 수여하는 상으로,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는 2024년도 기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41...
  5.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4월 7일부터 운영 경기도가 파주시 지방도35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에 위치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