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현장 찾은 구윤철 부총리·한성숙 장관… “내수 활성화에 범정부 역량 총력”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11-03 13:56:57

기사수정
  • 서울 중구 ‘모두의 동행’ 행사장 방문해 소상공인 격려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 상생페이백·소비복권 등 인센티브 홍보하며 소비 진작 동참 독려
  • “민간소비 회복세 이어가 내수 활력 살릴 것… 정부 현장 중심 정책 강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월 2일 서울 중구 두타몰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모두의 동행’ 행사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내수 활성화 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두타몰 광장을 방문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소비 회복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범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축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우앵글, 범골커피, ㈜미뮤즈, 아점양말 등 50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구 부총리와 한성숙 장관은 커피, 수공예품, 향수, 의류 등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페이백과 지역사랑상품권,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상생소비복권 경품 이벤트 등 소비진작 인센티브를 직접 홍보했다.

 

상생페이백 제도는 2024년 대비 올해 9~11월 카드 소비가 늘어난 금액의 2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로, 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구윤철 부총리는 “민간소비가 심리 개선과 소비쿠폰, 증시 활성화 등의 효과로 3분기 성장률(+1.2%)을 견인하며 3년 만에 최대폭 증가했다”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계기로 소비 활성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축제로 자리잡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는 민생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희망이 되는 소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초질서 무너진 도시…쓰레기 투기·노상방뇨 등 경범죄, 하루 235건 적발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경범죄 적발이 급증하면서 일상 속 기초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35건꼴로 범칙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6월) 경범죄 범칙금 부과 건수는 총 24만 4,228건으로, 부과 총액은 1...
  2. 광복 80주년 한글 특별전 ‘말모이’, 베를린서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글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기억을 담은 특별전 ‘말모이’가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다.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0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한글 특별전 ‘말모이’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통해 독립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
  3. 김영진 의원 "먹튀주유소 675억 탈세, 실제 추징은 1% 불과" 먹튀주유소가 최근 5년간 675억 원 규모의 세금을 탈루했지만, 실제 추징된 금액은 6억 76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먹튀주유소는 면세유를 불법 유통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하는 주유소를 뜻한다. 주로 임차 형태의 휴·폐업 주유소를 활용하며, 수 개월간 불법 판매를 벌인 뒤 운영자가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세무상...
  4. 문진석 의원 “드론은 98대, 인력은 18명… 점검 실적도 뒷걸음” 한국도로공사가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인력이 18명에 불과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총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은 무게에 따라 2종(7~25k...
  5. 최휘영 장관, 추석 연휴 맞아 경복궁·민속박물관 운영 현장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돌 한글날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경복궁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최 장관은 9일 오전 경복궁을 찾아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