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판매업소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생적 식품 취급,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이며, 조리식품 200여 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패스트푸드 배달 · 판매업소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 증가로 배달음식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상반기 패스트푸드 배달 매출액은 1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그러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
점검 대상은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핫도그, 떡볶이, 순대, 김밥, 튀김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분식류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3,600여 개 업소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방충망 및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의 조리식품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균들이다.
식약처는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15,206곳을 점검해 66곳(약 0.4%)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사례는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 기준 위반(위생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배달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