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삼성전자가 이달 22일 출시한 헤드셋형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오는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 8일까지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체험존은 서울 강남·홍대·더현대서울을 비롯해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상무 등 총 7곳에서 운영된다.
특히 체험 예약 신청자 가운데 약 70%가 10대에서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XR(확장현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콘텐츠 소비 성향이 몰입형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험존에는 예약 고객뿐 아니라 제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일반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갤럭시 XR은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젊은 층이 자주 이용하는 앱을 지원해 손쉽게 몰입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XR’은 545g의 가벼운 무게와 균형 잡힌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으며,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음성·시선·제스처 인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XR 경험의 직관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을 산업용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가상 조선 훈련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의료 시뮬레이션, 제품 패키징, 교육훈련 등 다양한 B2B 분야에서도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XR 생태계를 중심으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