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경기도는 지난 18일 반려마루화성에서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열고 반려동물 입양가족과 도내 반려인 약 300명이 함께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반려마루화성에서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열고 반려동물 입양가족과 도내 반려인 약 300명이 함께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와 반려마루화성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홈커밍데이’는 입양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반려견 입양가족 100여 팀이 청·백 팀으로 나뉘어 ‘마루청백전’을 펼쳤다. 이어달리기, 기다려 게임, 신문지 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반려묘 입양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 반려동물 보습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입양 전후 사진 콘테스트, 훈련 및 수의상담, 위생미용, 산책로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등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려동물 보습밤 만들기’ 체험은 보호자들이 직접 천연 재료를 활용해 반려동물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보습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함께 교육적 의미도 더했다. 가족사진 촬영은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미용봉사단 ‘리루’가 참여한 무료 미용 서비스는 입양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입양자 김민경 씨는 “반려견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입양가족들이 다시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반려마루를 중심으로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반려마루(여주·화성)에서는 총 513마리의 유기동물이 새 반려가족을 만나 입양됐으며, 도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보호, 책임 있는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