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강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강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에서 23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4.5%가 저체온증으로 신고됐다. 또한, 한랭질환 발생 장소의 71.7%가 실외로 조사돼 추운 날씨 속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성 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성 질환인 동상·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국 514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감시하고 있다.
전년 동기(324명) 대비 한랭질환자는 감소했지만, 이번 주에는 한낮에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한랭질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심뇌혈관 및 호흡기 질환자는 혈관 수축, 혈압 상승, 기관지 수축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한파 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자는 기저질환을 꾸준히 치료하고 실내에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계 질환자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주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특보까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는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