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삼성전자가 미국 주요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 동부 프린스턴(Princeton)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삼성전자는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9월 26일부터 미국 동부에 위치한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6개 대학에서 진행됐다.
‘한글 트럭’은 강익중 작가의 대표 작품인 ‘한글 큐브’로 트럭 전면을 장식해 이동형 대형 예술작품으로 구현됐다. 강 작가는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여 학생들은 갤럭시 Z 폴드7을 이용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고, 이를 갤럭시 AI 통역 기능으로 한글로 번역해 ‘한글 트럭’ 대형 화면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갤럭시 Z 플립7을 활용한 셀피 포토존, 포토부스 등 K-컬쳐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며 방문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한글 트럭은 쉽게 조합되고 확장 가능한 열린 언어 ‘한글’과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 ‘갤럭시’가 만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언어, 세대를 잇는 공공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한글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꿈과 만나는 무대”라며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