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대비해 재택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별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앞서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가능한 한 오래 지역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재택의료센터를 통합돌봄제도의 핵심 재가의료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의료 접근성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 단위의 체계적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간담회에는 정은경 장관과 함께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장진수 성동구 보건소장,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 정혜진 우리동네30분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 유형별(의원,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지원 방안, 지역별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 종사자 전문 교육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다가오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맞춰 센터가 전국적으로 내실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