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9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데이터센터와 병원·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고압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세기를 측정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인체보호 기준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파 측정 현장(전자파 시민참여단 참여)
이번 측정은 일부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이 전자파 우려로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국제 비전리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 기준을 준용하고 있으며, 60㎐ 고압전선의 기준값은 833mG다.
이번 조사 결과 데이터센터(6곳), 병원·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4곳) 모두 기준 대비 약 1% 수준으로, 일반 생활시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측정에는 시민참여단이 참관해 투명성을 높였다.
과기정통부는 전자파에 대한 체감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데이터센터와 생활시설에 ‘전자파 신호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자파 측정 결과 (인체보호기준 대비[%])
이 장치는 측정값을 청색(50% 미만), 황색(50~100%), 적색(100% 초과)으로 표시해 국민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에서 신호등 설치 전후 안전 체감 지수가 42.1점에서 93.8점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높은 공감대(88.7점)가 형성됐다.
현재 서울·부산·광주·대구·인천 등 26곳 생활시설과 주요 데이터센터 4곳에 설치된 전자파 신호등은 앞으로 전자파 갈등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시설 측정 서비스, 생활 전자파 측정기 대여, 전자파 정보지도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전자파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