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와 ‘도로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포럼’에 잇달아 참석해 향후 5년을 미래 교통 혁신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정책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 운영위원회와 `도로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포럼`에 잇달아 참석해 향후 5년을 미래 교통 혁신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정책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에서 “앞으로 5년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우리 경제를 다시 도약시킬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모빌리티 역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AI와 결합해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민간과 상시 소통하며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성과가 나올 때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 AI 데이터센터와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구축 등 민간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 UAM 예타급 2단계 R&D,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 등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차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열린 도로분야 스마트기술 활성화 포럼에서 강 차관은 “2018년 스마트 건설 로드맵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실질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BIM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2025년부터는 OSC·MG/MC·드론 등 스마트기술 적용을 위한 예산을 고속도로 현장에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공유 자리가 아니라 미래 도로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기술 현장 정착과 표준화,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