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15일, 서울 대표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상품 `Pick 3 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Pick 3` 디스커버서울패스 출시
Pick 3 패스는 이용자가 그룹별 1곳씩 총 3개의 제휴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서울 재방문객이나 실속형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로, 서울관광재단이 직접 발행·운영한다.
모바일과 실물 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와 문화 체험은 물론 대중교통과 모바일 데이터까지 아우르며 `서울 관광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총 4종으로 확대된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관광지를 3개 선택할 수 있는 ▲ Pick 3 베이직(49,000원) ▲ Pick 3 테마파크(70,000원), 그리고 시간제 자유 이용이 가능한 ▲ 72시간권(90,000원) ▲ 120시간권(130,000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클룩(klook), KKday 등 글로벌 OTA를 통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15일부터는 공식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Pick 3 패스`는 첫 사용일을 포함해 5일간 유효하며, 제휴 관광 서비스를 그룹별 1곳씩 총 3곳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일반 명소를 선택할 수 있는 베이직형과 놀이공원 이용이 포함된 테마파크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Pick 3 베이직 패스는 테마파크를 제외한 N 서울타워,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명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Pick 3 테마파크 패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놀이공원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롯데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 중 한 곳과 일반 관광지 두 곳을 더해 즐길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모바일형 구매 시 한국 도착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일 무료 eSIM 데이터가 제공된다.
실물형 구매 시에는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서울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북한산·북악산·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 장비 대여 1회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서울을 폭넓게 여행하고 싶은 관광객을 위해 기존 시간형 디스커버서울패스도 유지된다.
72시간 패스와 120시간 패스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보려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한편, 최근 디스커버서울패스 실물 패스에 선불형 카드 결제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이를 구매하면 한 장의 카드로 제휴 관광지 이용은 물론 대중교통과 일반 결제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8월부터 롯데백화점·면세점, 서울달 쿠폰 혜택 등을 비롯한 20여 개의 제휴 혜택이 더해지면서 패스 구성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은 물론, 클룩(klook), KKday 등 주요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수택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여행자 맞춤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