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이 8월말 기준 79.8% 집행되며 목표 달성에 근접한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3.5조원이 지자체에 교부됐다.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경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경 집행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2차 추경 집행률은 관리대상 금액 20.7조원 중 16.5조원으로 79.8%에 달했다. 정부가 세운 `9월말까지 85% 이상 신속 집행`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추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2일 2차 지급을 앞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우 국비 4조원 중 3.5조원이 지난달 28일 지자체에 교부됐다. 나머지 0.5조원은 9월 중 상세 지급기준과 대상을 확정하는 대로 해당 지자체에 단계적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앞서 7월 21일부터 지급된 1차분은 8일 기준 4,996만명에게 9조원 규모로 지급돼 98.7%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구매 지원 정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은 지난달 20일 환급을 시작한 이후 8월말까지 1만3천건에 대해 19억원을 환급했다. 이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문화소비 진작을 위한 각종 할인쿠폰 배포도 활발하다. 영화 할인쿠폰은 1차 배포기간 중 미사용된 188만장을 8일부터 재배포하고 있으며, 공연·전시 할인권은 8일부터 총 210만장, 숙박 할인권은 20일부터 총 87만장 규모로 배포 중이다. 어르신 대상 스포츠 상품권은 총 70만장 규모로 4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중 지급한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융자사업은 8월말까지 690건에 1,361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창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 재정관리관은 이날 회의에서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한 각 사업에 재정이 적기 투입되어야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 "각 부처는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