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은 8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씨지브이에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며 관객과 영화인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30일(토) 서울 영등포구 씨지브이(CGV) 영등포에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고 영화인,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25일부터 시행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영화관 입장권 할인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관 입장권 할인권은 발급 시작 사흘 만에 전량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제 사용률도 50%를 넘어서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할인권 지원작인 ‘좀비딸’은 개봉 2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날 관람 행사에는 영상산업 교육프로그램 수강 청소년과 영화 관련 학과 대학생 등 문화예술 꿈나무와 청년 영화인 150여 명이 함께했다. 배우와 감독이 무대 인사를 통해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수 차관은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김 차관은 “발급된 영화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국민이 영화관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영화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영화 미래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할인권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장기 침체를 겪어온 극장가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관객 동원과 한국영화 흥행 재도약에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향후 영화산업 지원책을 보다 확대·다각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