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8월 19일(화)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흐름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8월 19일(화)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흐름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2025년 1~7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9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바이오, 선박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철강, 석유제품 등은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1분기 평균 53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3%)에서 4월 581억 달러(+3.5%), 5월 572억 달러(△1.3%), 6월 598억 달러(+4.3%), 7월 608억 달러(+5.8%)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79.8억 달러(+14.4%)로 역대 1~7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컴퓨터(68.1억 달러, +6.9%), 무선통신(87.4억 달러, +4.0%), 선박(162.2억 달러, +26.6%), 바이오(93.8억 달러, +8.8%) 등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421.9억 달러(△0.4%)로 소폭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른 현지 생산 증가로 대미 수출은 감소했지만, EU(+20%), CIS(+54%)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철강(183.3억 달러, △5.6%)과 석유제품(257.7억 달러, △16.7%)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저유가,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박정성 실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이룬 것은 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는 무역질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하반기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관세로 인한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체 시장 발굴, 세제 및 자금 지원 등 수출지원 방안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