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LG전자가 16일 개최된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16개 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와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가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위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대상 3건을 포함해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LG전자는 에너지 효율 및 탄소중립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9년 연속 이어갔다.
‘에너지위너’ 부문에서는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와 AI 세탁기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핏 앤 맥스 냉장고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AI가 생활 패턴을 학습해 시간대별 냉각모드를 조절하며,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를 기반으로 1등급 최저 소비전력 29.5㎾h/㎡를 달성했다.
AI DD모터를 적용한 워시타워는 국내 최대 25kg 세탁·건조 용량과 1등급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실현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냉장고와 세탁기 모두가 AI와 핵심 부품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고효율을 달성한 사례다.
B2B 영역에서도 LG전자는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전장사업본부(VS사업본부)는 물류 포장재 절감과 탄소 감축 활동으로 ‘탄소중립위너’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환경부 장관상도 함께 받았다. LG전자는 데이터 분석과 가상검증을 통해 전장 부품 포장재 사용을 10% 줄이고, 이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연간 5,840톤(tCO₂eq) 감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부문별 수상을 휩쓸었다.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냉방효율을 8.9% 개선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해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했으며,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과 집단에너지용 히트펌프는 각각 에너지절약상을 받았다. ‘LG 코드제로 A9 AI’ 청소기는 배터리 효율 향상으로 에너지기술상을, ‘LG 그램 Pro’ 노트북은 제작 과정에서 전력 사용을 줄인 점을 인정받아 CO₂ 저감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위너상 수상 제품으로는 ▲LG 디오스 인덕션 ▲식기세척기 ▲휘센 제습기·뷰I 에어컨 ▲퓨리케어 정수기 ▲시스템에어컨 AI기류제어기술 등 다양한 제품이 선정됐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