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교통약자 여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위한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휠셰어`와 연계해 진행됐다.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의 `장애인 안심여행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07시부터 1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대여소에는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휠체어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가 비치돼 있고, 여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 휠체어 가운데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내국인은 물론 국내 여행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출국 시 대여한 장비는 해외로도 반출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여객은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여소를 방문해 전문 인력의 조작법 교육과 함께 이용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대여소 개소를 통해 교통약자 여객들이 여행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기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공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운영, 교통약자 출국 우대서비스 제공, 카트로봇 및 자율주행 셔틀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