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7일 고리원전을 방문해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한 원전설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013. 5. 7(화) 09:00 고리원전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점검 및 고리본부 직원 격려를 위해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하여, 고리본부장으로부터 업무현황 청취 및 고리본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은 후 안전점검을 위한 고리2호기 MCR 및 SF 수조를 둘러보았다.
고리원전은 과거 태풍 ‘마이삭’(2020년)과 ‘힌남노’(2022년)로 인한 송전선로 피해로 원자로가 자동 또는 수동 정지된 이력이 있는 시설이다.
현장점검에 나선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원전설비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장 이상욱은 “기상재해로 인한 원전설비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주요 공급사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태풍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송전탑과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 지점을 중점적으로 점검 중이며, 운전·정비·구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에 공문을 통해 송전탑과 옹벽 등 재해 취약지점의 집중 점검을 지시했으며, 낙뢰 피해나 발전설비의 고장 가능성이 있는 터빈과 발전기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체계 구축도 함께 주문한 바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원전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현장 중심의 관리·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