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국내외 출판사 200개사가 참여하는 `2025년 케이-북 저작권마켓`을 열고 약 1,800건의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2024년 케이-북 저작권마켓 행사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간 거래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국에서 출판사, 에이전시, 방송사, OTT, 콘텐츠 제작사 등 다양한 분야의 100개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다산북스, 위즈덤하우스 등 100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등 유럽 신규 참가국의 출판사가 처음으로 초청돼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해외 참가 기업은 공모방식과 초청방식을 병행해 선정됐다. 해외 유력 출판사 17개사가 초청됐고, 공모에는 195개사가 지원해 그중 83개사가 최종 참가 기업으로 낙점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의 폭넓은 기업들이 상담에 참여하게 됐다.
수출 상담은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를 기본으로 특수 언어에 대해서도 통역이 제공된다. 출판 콘텐츠 수출뿐 아니라, IP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업도 지원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플라네타를 비롯해 독일, 일본, 대만 등 17개국의 27개사가 국내 콘텐츠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24개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와 권역별 수출 전문가 4인의 실무상담도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국내 출판사들의 도서가 전시되어 부가 상담을 유도하며, 해외 참가사들은 이어지는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여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케이-북의 국제 위상이 높아지면서 저작권 수출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문체부는 수출 분야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출판 한류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