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디지털 전환이 경쟁력!”… 제13회 유통산업주간 개막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6-12 10:48:59

기사수정
  • ‘AI 시대 유통혁신’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스타트업 피칭행사 등 3일간 진행
  • AI 물류관제·상품추천 등 신기술 대거 공개… VC 연계로 신성장 발굴 본격화
  • 산업부, 유통산업 AI 확산과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방향도 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3회 유통산업주간 행사를 개최하며, ‘AI・디지털 전환시대의 유통혁신’을 주제로 유통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6. 11(수) 10:30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유경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관계자와 84개 기업, 306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3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하여, 개막식을 알리는 LED화면 터치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이번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에는 산업부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으며,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통 혁신 사례 공유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중심으로 유통산업 컨퍼런스가 함께 열렸다.

 

박 정책관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유통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AI 활용 가속화가 시급하다”며 “정부도 유통 AI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최된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는 84개 기업이 참여해 총 306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반 유통데이터 플랫폼, ▲실시간 물류 관제 시스템, ▲맞춤형 마케팅 및 상품추천 자동화 기술 등 최신 유통・물류 기술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이커머스 피칭페스타’가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유통・물류 분야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하고,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유통 AI 사업 참여 기회와 벤처캐피털(VC) 투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기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유통 신시장 창출, 지역 상권 회복, 중소유통 경쟁력 제고 등을 포괄하는 ‘유통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초질서 무너진 도시…쓰레기 투기·노상방뇨 등 경범죄, 하루 235건 적발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경범죄 적발이 급증하면서 일상 속 기초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35건꼴로 범칙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6월) 경범죄 범칙금 부과 건수는 총 24만 4,228건으로, 부과 총액은 1...
  2. 광복 80주년 한글 특별전 ‘말모이’, 베를린서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글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기억을 담은 특별전 ‘말모이’가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다.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0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한글 특별전 ‘말모이’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통해 독립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
  3. 김영진 의원 "먹튀주유소 675억 탈세, 실제 추징은 1% 불과" 먹튀주유소가 최근 5년간 675억 원 규모의 세금을 탈루했지만, 실제 추징된 금액은 6억 76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먹튀주유소는 면세유를 불법 유통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하는 주유소를 뜻한다. 주로 임차 형태의 휴·폐업 주유소를 활용하며, 수 개월간 불법 판매를 벌인 뒤 운영자가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세무상...
  4. 문진석 의원 “드론은 98대, 인력은 18명… 점검 실적도 뒷걸음” 한국도로공사가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인력이 18명에 불과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총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은 무게에 따라 2종(7~25k...
  5. 최휘영 장관, 추석 연휴 맞아 경복궁·민속박물관 운영 현장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돌 한글날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경복궁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최 장관은 9일 오전 경복궁을 찾아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