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익대, 도심 속 혁신캠퍼스 `뉴홍익` 건립 확정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6-05 10:00:18

기사수정
  •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연면적 14만9천㎡ 혁신성장시설 조성
  • 렘 콜하스 설계 건물로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 목표
  • 키즈카페·어린이박물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예술 전시공간 구축

서울시가 6월 4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혁신성장시설 `뉴홍익`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하며, 지하5층·지상9층 규모의 첨단 교육연구시설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조감도

이번 결정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시설은 서울시 `대학 도시계획 혁신` 정책에 따라 용적률을 1.2배 완화받아 연면적 약 14만9천㎡ 규모로 건립된다.

 

홍익대는 이 시설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분야 교육·연구 기반과 산·학·연 협력시설을 확충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캠퍼스 접근성과 개방성 향상을 위해 기존 정문과 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고 외부에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보행동선을 재구성했다.

 

정문 주변에는 서울형 키즈카페(281㎡), 어린이박물관(495㎡), 주민 체육시설(412㎡)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홍익대의 예술 분야 특성을 살려 실내·외 갤러리형 공간을 마련하고 대학교 소장품을 전시한다. 캠퍼스를 찾는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뉴홍익`은 2023년 국제지명설계공모 당선작으로 OMA의 렘 콜하스가 설계했다. 저이용되는 운동장부지를 활용해 보행자 중심의 열린 광장과 도심 속 녹지공간 `홍익숲`을 조성하여 대학의 새로운 상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아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 평택에 개소…경기도 투자유치 결실 경기도가 평택시와 기아와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유치하며, 경기 남부 미래 모빌리티 산업벨트 구축의 핵심 기반을 강화했다.경기도는 17일 평택시 청북읍 일대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공식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투자유.
  2. 요미우리 랜드에 ‘포케파크 칸토’ 열린다…숲 속 포켓몬 체험 공간 상설 개장 도쿄관광재단 한국사무소는 20일 도쿄도 이나기시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걸친 요미우리 랜드 내에 포켓몬 상설 체험 시설 ‘포케파크 칸토’가 개장한다고 밝혔다.포케파크 칸토는 약 7천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자연 지형을 활용한 체험형 숲 구역 ‘포켓몬 포레스트’와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사초 ..
  3.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1월 15일~23일, 11월 29일~12월 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
  4. 외교부, 베네수엘라 4개 주 여행금지 발령… 21일 23시부터 시행 외교부가 21일 23시부로 베네수엘라의 술리아·타치라·아푸레·수크레 등 4개 주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며, 무단 방문 시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어 우리 국민에게 여행 취소와 즉각 철수를 요청했다.외교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했다고...
  5. 현대차,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 첫 공개… 아이오닉 6 N도 북미 데뷔 현대자동차가 20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차세대 디자인을 제시하는 콤팩트 SUV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현대차는 20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오프로드 라인업 XRT의 진화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