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쉐린코리아, 연비·수명 잡은 트럭용 신제품 ‘X 멀티 에너지’ 출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5-27 16:38:43

기사수정
  • 연간 5% 연비 절감·7.6톤 탄소 저감… 운송업계 TCO 개선 기대
  • 볼보트럭 최신 모델에 OE 타이어 공급…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 본격화
  • 리제니온·인피니코일 등 첨단 기술 적용… 내구성·젖은 노면 성능 강화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상용차 고객의 연비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신규 트럭용 타이어 ‘미쉐린 X 멀티 에너지(MICHELIN X Multi Energy)’를 국내 출시했다.

 

미쉐린 X 멀티 에너지 Z

295/80R22.5 규격으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국내 운송업계의 주요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연간 5% 이상의 연비 절감과 함께 7.6톤에 달하는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볼보트럭의 최신 대형 라인업에 OE(출고용) 타이어로 장착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송업 종사자들에게 타이어는 단순한 소모품을 넘어 총 운용비용(TCO)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미쉐린은 이번 제품에 고성능 저편평비 설계와 독자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 편마모 방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제품에는 ▲트레드 마모 후에도 배수 성능과 접지력을 유지하는 ‘리제니온 트레드’ ▲타이어 전체를 감싸는 강철 보강 기술 ‘인피니코일’ ▲고강도 비드 설계 ‘파워코일’ 등 미쉐린의 대표 기술이 집약됐다.


또한, 눈길 제동 성능 인증 ‘3PMSF’ 획득으로 겨울철 운행 안정성도 확보했다. 미쉐린 자체 테스트에서도 젖은 노면과 눈길 모두에서 우수한 제동력을 기록했다.


알렉스 볼츠 미쉐린 동남아·오세아니아 B2B 세그먼트 리더는 “한국 중장거리 운전자들을 위해 마일리지와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뜻깊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검증된 미쉐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쉐린은 저편평비 연비형 제품군 확대와 함께 ‘리그루빙(홈파기)’을 통해 타이어 마모 이후에도 수명을 연장하는 전략을 적극 제시하고 있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 X 멀티 에너지는 고객의 현실적인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경제성, 성능,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정보는 미쉐린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K-컬처, 미래 핵심산업”…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촉식에서 민관 공동위원장과 위원 39명을 위촉하고, 대중문화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업계 대표 민간 전문가 26명과 주요 부처 차관 10명, 대통령실 사회.
  2. 사고 나도 신원확인 불가…‘오세훈의 위험한 한강버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한강버스’가 유·도선법상 의무사항인 승객 신분 확인과 승선신고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있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도선을 운영하는 지자체 6곳 가운데 신분 확인과 승선신고..
  3. 모두투어, 내 맘대로 계획하는 ‘자유여행 에어텔’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최근 자유여행객 증가 추세에 맞춰, 최신 여행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자유여행 에어텔’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9월 자유여행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기 지역은 일본, 베트남, 대만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오사카와 푸꾸옥은 최근 자유여행 트렌...
  4. K현대미술관, 유례없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괴짜展 2025’를 선보인다 K현대미술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대표 전시인 ‘괴짜展 2025’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5개월여에 걸쳐 100여 명 작가의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인다. K현대미술관은 강남 최대 규모의 등록 사립미술관으로 ‘괴짜展 2025’는 550여 평, 층고 6m에 달하는 3개 층의 대형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K현대미술관의 공간적 특...
  5. 서울패션허브 ‘2025 서울패션페스타’ 성황리 개최 서울패션허브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 및 미래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패션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대문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등 총 100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2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판매 부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