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세종대왕의 생신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76.3%가 5월 15일이 세종대왕의 생신이자 스승의 날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세종대왕의 생신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76.3%가 5월 15일이 세종대왕의 생신이자 스승의 날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대왕의 생신과 업적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인구통계 비례 방식으로 총 1,077명이 참여했다.
조사에서는 세종대왕의 생일 인지도와 함께 그의 대표적인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물었다. 응답자의 76.3%는 세종대왕 생신과 스승의 날의 연관성을 알지 못했다. 세종대왕의 생신이자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는 16.7%로 가장 낮았다. 20대와 30대는 평균 22.6%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된 병상 교사 위문 활동에서 유래됐으며, 1965년부터 세종대왕의 생신인 5월 15일에 맞춰 ‘겨레의 참 스승’ 의미를 담아 지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국민은 이 같은 배경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왕의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그는 1426년 여성 관노비의 출산 휴가를 기존 7일에서 100일로, 1430년에는 130일까지 확대했으며 남편에게도 30일의 휴가를 부여하는 등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국민은 60.7%였고, 39.3%는 이를 다른 왕의 정책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또한 세종대왕은 1430년 전국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지 세금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대규모 여론조사를 시행했으며, 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58%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가 평균 66.2%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10대는 36.3%에 그쳤다.
그 외에도 ‘농사직설’ 편찬 등 농업 장려 정책에 대해 63.8%, ‘사가 독서’ 제도 등을 포함한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해 82.2%, 천문과학 발달 정책에 대해 84%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세종대왕의 정책은 모두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왔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5월 15일이 온 국민이 함께 기리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