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하며 전체 역사 내 사고의 25%를 차지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하며 전체 역사 내 사고의 25%를 차지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는 총 597건으로, 연평균 119건, 월평균 10건꼴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역사 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공사는 넘어짐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무리한 움직임, 특히 ‘뛰는 행위’를 지목했다. 전체 넘어짐 사고 중 46%에 해당하는 275건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으며, 환승을 위해 급히 이동하거나 도착 열차 정보를 보고 급히 뛰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는 3호선 압구정역에서 한 승객이 열차 도착 방송을 듣고 계단을 급히 내려가다 넘어져 발목 골절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저감을 위해 공사는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도우미 및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배치하고 있다. 현재 49개 역에는 총 582명의 시니어 안전단이, 39개 역에는 144명의 안전도우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공사는 정기적으로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다발 시간대에는 집중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아울러 열차 도착 정보를 표출하는 행선안내게시기에는 넘어짐 사고 예방 영상을 송출해 승객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뛰는 행위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대로 뛰지 말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과 공사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