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매년 4월 23일은 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세계 책의 날’이다. 이날은 도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다.
최근 10년간(2016.1.1~2025.4.20) 예스24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분석 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예스24의 최근 10년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도서
매년 세계 책의 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책을 자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막상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2025년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 열풍이 주도한 ‘독서 르네상스’
최근 10년간(2016.1.1~2025.4.20) 예스24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분석 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에 등극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판매가 폭증하며 단숨에 10년간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서 10년간 가장 많이 산 책에 오르기도 한 ‘소년이 온다’는 한국 문학의 가치를 드높이며, 소설이 여전히 독자들의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시 ‘15년간 가장 빠르게 팔린 도서’라는 새 기록을 썼던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까지 한강 작품이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3권이나 자리하며 ‘한강 신드롬’의 위력을 증명했다.
이어 2위는 2023년 출간돼 1년여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세이노의 가르침’이 차지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출간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총 22주간 종합 1위에 올랐고, 82주간 종합 10위권 내에 자리하며 ‘초장기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엄을 뽐냈다.
뒤이어 3위를 기록한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는 2016년 출간된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상승했고, 2017년 상반기부터 총 17주 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또 64주간 종합 10위권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사피엔스 돌풍’을 몰고 온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21세기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손꼽히며 4위에 올랐다. 이 책은 총 360주간 인문 분야 10위권에 오르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10위권에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82년생 김지영 △자존감 수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년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는?… ‘총, 균, 쇠’부터 ‘법륜 스님의 행복’까지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띠었다. 사회정치 분야 1위는 뉴욕타임스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권’ 중 하나로 뽑힌 ‘총, 균, 쇠’가 차지했다. 이 책은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출간 28년차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경제경영 분야 1위에는 김승호 회장의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돈에 대한 통찰과 철학을 소개하는 ‘돈의 속성’이 올랐다. ‘돈의 속성’은 2020년 출간 이후 예스24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총 169주간 오르기도 했다.
정신이 번쩍 드는 가르침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불교 문화가 인기를 얻으며, 종교 분야 1위는 ‘법륜 스님의 행복’이 차지했다. ‘온전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독자들의 고민에 대해 법륜 스님은 지혜 가득한 해답과 큰 울림을 전한다.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현실밀착 육아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가정살림 분야 1위, 지난 202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은 유아 분야 1위에 등극했다.
예스24가 준비한 ‘세계 책의 날’ 맞이 풍성한 이벤트… ‘내 인생 책 소개하기’ 눈길
예스24는 2025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독서를 독려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독자들을 위해 ‘예스24 도서 PD가 직접 엄선한 추천 도서’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문학, 자기계발, 인문, 예술, 유아 및 어린이 분야 등 다채로운 도서들로 준비되어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독자들을 위한 ‘내 인생 책 소개하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자신만의 인생 책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댓글로 소개한 회원 중 423명을 추첨해 △1등 크레마 페블 화이트(1명) △2등 eBook 1만원 상품권(22명) △3등 eBook 1천원 상품권(40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책의 날 맞이 도서 리뷰 작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에서 #책의날리뷰 해시태그를 포함해 리뷰를 작성한 모두에게 YES포인트를 지급하며, 우수 리뷰 10건(10명)을 선정해 YES상품권 1만원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