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4.11(금)부터 4.14(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 국영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4.11(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전은 4.11(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전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심분야인 원전 사업구도, 재원조달, 금융지원제도, 인력양성, 기술이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김동철 사장은 4.14(월) 양국 장관급 협의체인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산업계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국의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산업공동위원회에서 한전은 베트남송전공사(EVNNPT)와 전력망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MOU를 체결하고, HVDC (초고압 직류 송전), AC 송전망 구축 및 운영 등 전력망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전은 베트남 주요 국영 에너지 기업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닌투언-1 원전사업자인 베트남전력공사(EVN) 및 닌투언-2 원전사업자인 베트남석유공사(PVN)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원전사업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워크샵 개최 등 후속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탄소저감 기술,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어서 시행된 응우옌 티 타잉 베트남 국회부의장과의 면담에서 원전 도입을 위한 베트남 국회차원의 입법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원전뿐만 아니라 신기술 신사업 분야 진출의지를 피력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동철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베트남의 원전 도입 정책은 시의적절한 판단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전은 발전 및 송·배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신기술들을 활용해 설비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사업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전은 베트남 신규원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전략적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