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배우 박보검이 ‘2025 한복웨이브’의 대표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돼 한복 중소기업들과 함께 한복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 · 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류 문화예술인과 한복 중소기업이 협업해 새로운 한복 콘텐츠를 선보이는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대표 인물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류 문화예술인과 한복 중소기업이 협업해 새로운 한복 콘텐츠를 선보이는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대표 인물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복웨이브’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체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배우 김태리, 2023년에는 수지, 2022년에는 김연아 등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이 참여해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전 세계에 소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남성 단독 문화예술인을 선정함으로써 기존 여성 중심의 한복 콘텐츠에서 벗어나 남성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얻은 배우 박보검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해, 새로운 한복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4개 업체는 창의성과 전문성, 실현 가능성, 콘텐츠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박보검과 함께 한복을 기획·개발하고 전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개발된 한복은 올해 말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밀라노 등 글로벌 주요 도시의 전광판과 유명 패션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한복이 단순한 전통 의복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 속 패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 속에서 한복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라며 “한복 고유의 품격과 박보검의 세련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어 한복의 현대적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복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한복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