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9일 오후(한국시각 10일 새벽)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5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2관왕 달성
인천공항이 수상한 분야는 `세계 최우수 공항 직원상(World`s Best Airport Staff)`과 `아시아 최우수 공항 직원상(Best Airport Staff in Asia Pacific)`으로,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최우수 공항과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 공항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수상한 `최우수 공항 직원` 부문은 공항 직원들의 전문성, 고객응대 품질, 서비스 일관성 등에 대한 여객의 평가가 평가요소로 반영됐으며, 인천공항은 전 세계 500여 개 공항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상주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여객의 주요 이동 동선 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국어 통역 전용 앱(APP) 운영을 통해 외국인 여객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기반 안내 로봇을 도입해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 상주직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직원에게 동일한 고객 서비스 철학을 공유하고, 매년 서비스 우수 직원을 선발해 `인천공항 친절왕`을 시상하는 등 공항 상주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을 목표로 9만 4천여 공항 상주직원이 합심해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항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세계 최초로 12년 연속(2006∼2017년) 1위를 차지하고, ACI 주관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등급(5단계) 인증을 3년 연속(2022∼2023년) 획득하는 등 `서비스 및 고객경험 선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