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기아 ‘더 기아 PV5’ 카고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기아는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및 지역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의 최신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2024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3.5퍼센트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유럽에서는 2023년 2위에서 14.1퍼센트의 시장 점유율로 1위로 올라섰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10.4퍼센트의 점유율로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입지를 강화했다.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2.0퍼센트로 다시 상승해 2위 경쟁사와의 격차를 2.7퍼센트 포인트까지 벌렸다.
인피니언은 한국에서 17.7퍼센트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차량용 반도체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13.9퍼센트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에서는 13.2퍼센트의 점유율로 확고한 2위를 유지했다. 2024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전체 규모는 2023년 692억달러 대비 1.2퍼센트 소폭 감소한 684억달러로 집계됐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인피니언은 5년 연속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이며,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인피니언 역사상 처음으로 인피니언은 모든 지역에서 상위 2개 자동차 반도체 회사로 선정됐다. 이러한 글로벌 성공은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 뛰어난 고객 지원,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반도체는 차량의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차량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스마트하게 만든다. 반도체는 운전자 보조 및 안전 시스템,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관리,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모든 주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특히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으로,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보다 중앙 집중화된 구역(zonal) 설계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첨단 커넥티비티 및 데이터 보안, 스마트 전력 분배 및 실시간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테크인사이트의 오토모티브 시장 조사 담당인 아시프 안와르(Asif Anwar) 이사는 “‘테크인사이트 자동차 반도체 공급업체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인피니언이 5년 연속 선두를 차지한 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가 크게 기여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반도체, 특히 SoC와 메모리는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제품군 중 하나였다.
인피니언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이 전년 대비 8.2퍼센트 감소한 상황에서도 인피니언은 시장 점유율을 3.6퍼센트포인트 증가시켜 32.0퍼센트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입지를 유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