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영세 "AI 경쟁서 밀리면 미래 없어… 대한민국, 3대 강국 돼야"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2-19 17:39:45

기사수정
  • 국민의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 "AI 주권 없으면 경제·안보 치명타" 독자 기술 확보 강조
  • "반도체 혁명처럼 AI 혁명 주도해야" 민관 협력 촉구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당정협의회에서 "AI 경쟁에서 밀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AI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8일 오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부 각 부처 장관, 그리고 실무진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논의를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에 참석해 "기술 격차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며, AI 패권 경쟁이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까지 뒤흔들고 있다"며 "우리도 AI 혁명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가 과거 산업 구조를 뒤바꾼 것처럼, AI 기술도 생활양식과 산업 전반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며 "최근 중국의 딥시크 사례에서 보듯 AI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 대한민국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에서 뒤처지면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 이라며 "AI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국가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를 위해 "당·정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 며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AI 반도체 인프라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으며, 정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아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 평택에 개소…경기도 투자유치 결실 경기도가 평택시와 기아와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유치하며, 경기 남부 미래 모빌리티 산업벨트 구축의 핵심 기반을 강화했다.경기도는 17일 평택시 청북읍 일대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공식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투자유.
  2. 요미우리 랜드에 ‘포케파크 칸토’ 열린다…숲 속 포켓몬 체험 공간 상설 개장 도쿄관광재단 한국사무소는 20일 도쿄도 이나기시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걸친 요미우리 랜드 내에 포켓몬 상설 체험 시설 ‘포케파크 칸토’가 개장한다고 밝혔다.포케파크 칸토는 약 7천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자연 지형을 활용한 체험형 숲 구역 ‘포켓몬 포레스트’와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사초 ..
  3.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게이밍 체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게임 스테이션’ 팝업 체험존을 15일부터 운영한다. 서울 파르나스몰과 경기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각각 11월 15일~23일, 11월 29일~12월 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존에서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
  4. 외교부, 베네수엘라 4개 주 여행금지 발령… 21일 23시부터 시행 외교부가 21일 23시부로 베네수엘라의 술리아·타치라·아푸레·수크레 등 4개 주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며, 무단 방문 시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어 우리 국민에게 여행 취소와 즉각 철수를 요청했다.외교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했다고...
  5. 현대차, 콤팩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 첫 공개… 아이오닉 6 N도 북미 데뷔 현대자동차가 20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차세대 디자인을 제시하는 콤팩트 SUV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현대차는 20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오프로드 라인업 XRT의 진화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