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 포렌식 센터
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센터는 올해 1월부터 11개월간 약 16억 원을 투입해 구축된 시설로, 해킹 등으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디지털 증거를 직접 수집·분석하기 위한 전문 기반을 갖췄다.
올해 1~11월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396건으로, 지난해 307건보다 약 30% 증가했다. 특히 이 중 253건이 해킹에 의한 사고로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신사·유통사 등에서 대규모 유출이 잇따르면서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침해 위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출 신고는 2022년 167건, 2023년 318건, 2024년 307건 등 증가세를 이어왔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에서 디지털 증거를 직접 확보하고, 전용 장비를 활용해 유출 규모·경위·범위 등을 정밀 조사하도록 설계됐다.
증거의 수집·분석·보관·파기까지 모든 과정은 표준화된 절차로 관리해 무결성과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통해 대형 사고 발생 시 기존보다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송경희 위원장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급격한 증가 추세로, 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의 확보와 분석 역량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SKT·쿠팡 등 반복되는 대형 유출 사고로 인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신설된 포렌식 센터를 통해 사고 원인·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규명하여 보호법을 위반한 사업자에게는 책임을 엄정히 묻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