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국민의힘은 31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경제·민생 법안 처리, 대통령 탄핵 논란, 외교·산업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명절 연휴 동안 많은 국민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며 “국회가 정쟁을 멈추고 여야가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 에너지 3법과 반도체 특별법 등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을 언급하며, 외교·통상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정부 노력에 국회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여야정 국정협의회 정상화를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설 연휴 직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가 이루어진 데 대해 “수사권 남용, 영장 쇼핑, 부실 수사 등 사법적 혼란이 드러났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민주당이 여전히 특검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100일간 112억 원을 들여 또다시 특검을 하겠다는 것은 명분 없는 정치 쇼”라며, “조기대선을 위한 특검은 역대급 국력 낭비”라고 비판했다.
헌법재판소의 공정성 문제도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헌법재판관 8명 중 3명이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며 “편향된 인적 구성이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핵소추 대리인단과의 관계 등 특정 재판관의 이해충돌 문제를 언급하며, “헌재가 절차적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외교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최근 한미 동맹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하고, 반미 인사를 비례대표 1·2번에 배치했던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 원자력 협력 MOU 체결,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반도체 특별법과 에너지 3법 처리를 미루면서 겉으로만 실용주의를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는 2월 3일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 특별법 정책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는 것에 대해 “정치적 쇼”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도체 특별법은 국가 미래를 위한 필수 규제 개혁”이라며, “민주당이 2월 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노란봉투법,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을 반시장적·반기업적 법안으로 규정하며 폐기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실용주의를 내세우지만, 정책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말을 바꾸는 것에 불과하다”며,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