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직 채용정보 한눈에… ‘2025 공직박람회’ 개막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9-10 14:50:56

기사수정
  • 72개 기관 참여, 수원 10~11일·부산 15~16일 개최
  • 공무원 시험 모의체험·멘토링·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경찰 체력검정 체험·지역 산하기관 참여로 현장감 강화

올해 공직 채용정보를 총망라한 ‘2025 공직박람회’가 수원과 부산에서 잇달아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이어지며, 이어 15~16일에는 부산시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5 공직박람회 행사장 안내 책자(경기)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을 찾은 청년·구직자들은 주요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직 선배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시험 준비 전략이나 공직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실제 공무원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9급 공채 1차 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기본·심화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모의시험관, 면접을 체험하는 모의면접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공채 ▲지역인재 ▲외교 ▲경찰 ▲해경 ▲소방 ▲육·해·공군·해병대 ▲군무원 등 직종별 채용설명회가 마련돼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수원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경찰 채용에 전면 도입되는 순환식 체력검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력시험장이 눈길을 끈다.

 

부산 행사에는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립해양박물관 등 지역 기반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에 활기를 더한다.

 

인사처는 공직채용관, 공직이해관, 적극행정관, 국민참여관 등 주제관을 운영해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와 임용·보수·복무 등 인사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국민추천제 등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 촬영 공간, 타로 체험,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공직자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며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이번 공직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직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LACMA와 협력 ‘타바레스 스트란’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과 함께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 전을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연다.현대자동차는 LACMA와의 장기 파트너십인 `현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LACMA와 손잡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전시와 `아트+.
  2. 광복 80년 빛 축제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광화문서 8일간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빛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축제를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해 광화문 외벽 80m를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 1945년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광화문 미디어 파사드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3. 창문 너머 바다…여름에 즐기는 오션뷰 국립자연휴양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해 바다와 인접하거나 해변과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에 추천된 휴양림은 오션뷰 객실과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어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전북 부..
  4. 예스24,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출간 기념 단독 프랑스 대사관 북토크 초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키메라의 땅 1, 2’ 출간을 기념해 ‘클래스24’를 통해 방한 북토크 및 사인회를 진행한다.이번 북토크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방한해 신간과 함께 독자들을 만난다. 8월 20일 정식 출간된 신간 ‘키메라의 땅 1, 2&...
  5. 행복도시 교통량 증가…출퇴근 정체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행복도시의 전체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뚜렷해지면서 맞춤형 교통 개선 대책이 추진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한 구간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