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준비 본격화… 범정부 TF 1차 회의 개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6-25 10:04:26

기사수정
  • 행안부 주관 TF 출범… 지급 대상·시기·방식 등 세부사항 논의 착수
  • 행안부 차관 단장, 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실무진 참여
  • “추경 통과 즉시 신속 집행… 국민 체감 회복 지원 최우선”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6월 23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6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신속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의 실장급 인사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지급 시기와 방식, 신청 및 지급 절차, 사용처 등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관계부처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쿠폰 집행에 필요한 법·행정적 준비사항을 공유하며 실무 단위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철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문화원 없는 52개 도시·국가서도 ‘케이-컬처’ 활짝…문체부,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한국문화원이 없는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한국문화원이 설치된 국가의 다른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전면 확대·개편한 것으로, 한류의 지리적 사각지대..
  2.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경제·민생 정책" 호평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정평가 23%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치로,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정책`(15%)과 `추진력·속도감`(13%)을 가장 많이 꼽았다.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3. ‘민생회복지원금’ 사칭 유료서비스 주의보…방통위 “기만 광고 즉시 중단 요구”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4일, ‘민생회복지원금’을 사칭한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유도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할 경우, 관련 안내나 신청을 가장한 블로그 글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으며, 해당 글을 클릭하면 ‘신청하기’, &ls...
  4. KT, 인터넷 고객의 해킹 예방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 시행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증가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인터넷 이용 고객을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이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중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전국 KT매장 또는 고객센터(100번)에...
  5. SK텔레콤 침해사고 "회사 과실" 확인…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유심정보 2,696만건이 유출됐으며 SK텔레콤의 계정정보 관리 부실 등 과실이 확인돼 이용약관상 위약금 면제 규정이 적용된다고 4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이날 SK텔레콤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감염서버 총 28대에서 BPFDoor 27종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