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경기도가 경기북부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카카오와 손잡고 남양주 왕숙지구에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조성한다. 총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는 경기북부의 AI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6월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6월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허브에는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인프라와 함께, 스타트업 및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디지털 교육·전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조성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파주에서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AI 문화산업벨트를 구상 중이며, 이번 투자는 그 정점에 해당하는 상징적 사례”라며 “북부 대개조 사업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며, 행정 절차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카카오의 디지털 허브가 국민이 실생활에서 AI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 지역과의 상생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규제와 역차별로 장기간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에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AI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첨단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치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전략의 대표 성과 중 하나다. 도는 2024년 9월부터 카카오와의 투자 상담, 남양주시와의 합동전략회의, 투자 팸투어 등을 지속해 왔으며, 정밀한 입지 분석과 지원책 마련 등을 통해 협약 성사를 이끌어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공공주택과 도시자족기능을 갖춘 복합개발지로, 총 1,029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026년에는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지정될 예정으로, 이번 디지털 허브 유치는 해당 산업단지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