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문화예술기관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4-18 12:26:43

기사수정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문화예술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기대
  • 문화예술 기관 특성에 맞춘 개별화된 안전지침 구성으로 안전체계 고도화 인정 받아
  •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국내 산업안전 보건 실정에 보다 적합한 안전관리 시스템 갖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서울시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7일(목)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 수립부터 실행, 점검, 환류의 모든 과정에서 운영되는 시스템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제표준인 ISO45001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등 현 안전 관련법의 요구 조건을 반영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국내 실정에 가장 적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계 인증 제도다.

 

공연·행사 등 문화예술기관 전용의 지침서 제작한 점 높게 평가

 

재단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공연, 야외 축제 등 시민 대상 행사가 많은 기관의 운영 특성에 맞게 ‘공연 진행시 필수 안전 지침’의 신설과 ‘축제 등 야외행사 진행 시 필수 안전지침’을 작업장 안전지침서 내에 녹여 운영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2004년 출범한 재단은 현재 서울 전역에 총 19개 문화시설에서 무재해로 운영 중이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문화예술 공공기관 안전보건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시민 문화향유를 책임지는 문화예술 공공기관도 예외는 아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보건시스템을 정착,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현장에서 안심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문화원 없는 52개 도시·국가서도 ‘케이-컬처’ 활짝…문체부,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한국문화원이 없는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한국문화원이 설치된 국가의 다른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전면 확대·개편한 것으로, 한류의 지리적 사각지대..
  2.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경제·민생 정책" 호평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정평가 23%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치로,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정책`(15%)과 `추진력·속도감`(13%)을 가장 많이 꼽았다.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3. ‘민생회복지원금’ 사칭 유료서비스 주의보…방통위 “기만 광고 즉시 중단 요구”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4일, ‘민생회복지원금’을 사칭한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 유도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할 경우, 관련 안내나 신청을 가장한 블로그 글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으며, 해당 글을 클릭하면 ‘신청하기’, &ls...
  4. KT, 인터넷 고객의 해킹 예방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 시행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증가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인터넷 이용 고객을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이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중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전국 KT매장 또는 고객센터(100번)에...
  5. SK텔레콤 침해사고 "회사 과실" 확인…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유심정보 2,696만건이 유출됐으며 SK텔레콤의 계정정보 관리 부실 등 과실이 확인돼 이용약관상 위약금 면제 규정이 적용된다고 4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이날 SK텔레콤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감염서버 총 28대에서 BPFDoor 27종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