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일 오전 9시부터 6호선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및 출구 통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4-04 10:52:44

기사수정
  •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두고 집회 인파 밀집 예상
  • 서울교통공사, 경찰과 협의해 안전 대책 마련
  • 종로3가역 등 14개 역사도 상황 따라 무정차 통과 가능

서울교통공사는 4일 오전 9시부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의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고, 동시에 모든 출구를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역 인근에 집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오전 9시부터 6호선 한강진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고, 역사 내 모든 출구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오전 9시부터 6호선 한강진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고, 역사 내 모든 출구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강진역 인근에 대규모 집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측은 이번 무정차 운행 및 출구 통제 조치가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한강진역 외에도 시청역, 종로3가역, 경복궁역 등 서울 주요 도심 역사를 포함한 총 14개 역사에서도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와 출구 통제 조치가 유동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

 

실제로 3호선 안국역은 이날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와 전 출구 폐쇄가 이미 진행 중이며,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여의도역, 이태원역, 버티고개역 등 도심 주요 역사들도 필요 시 경찰과 협력해 출입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대책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실시간 혼잡도와 위험 상황 발생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하철 운행 및 역사 운영을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예스24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 실시… 현재까지 독자 추천 1위 도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2. 기상청 “올여름 기온 평년보다 높고, 6월 강수량 많을 듯” 기상청은 2025년 여름(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초여름인 6월 강수량은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발표했다.기상청은 기후예측모델과 대기·해양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고, 강수량은 6월에 평년보다 많고 7~8월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6월 기온은 평년(21.12...
  3. 현대자동차·기아, 워커힐과 함께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기아와 워커힐은 20일(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4. 모두투어,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모두시그니처 유럽 골프 여행’ 신상품 출시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해외 골프 여행 수요를 겨냥해 ‘모두시그니처 유럽 골프 여행’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시그니처’는 모두투어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행의 본질적인 가치인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기사·가이드 팁 등의 필수 경비와 현지 인기 옵션을 포함해 여행의 부담을 줄였으며,...
  5.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 첫 삽… 2027년 개장 목표 부산 도심에서도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2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신규 조성되는 국립 휴양림으로, 부산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수려한 입지에 위치한다. 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